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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기준, 자동차세 가장 효율적인 국산차는?

by ajndy37 2025. 4. 1.

차량을 유지하는 데 있어 꾸준히 지출되는 비용 중 하나가 자동차세다. 차량의 배기량 또는 전기차의 공차중량에 따라 결정되는 자동차세는 연간 수십만 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 실질적인 유지비에 큰 영향을 준다. 특히 2025년부터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세율 조정이 이루어지고, 친환경 차량에 대한 세금 혜택이 점차 축소되는 흐름도 보여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현재 기준으로 자동차세 부담이 적으면서도 실용성과 상품성을 갖춘 국산차 모델을 중심으로, 합리적인 차량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정리해본다.

현대 캐스퍼 – 경형 기준 최저 자동차세

현대 캐스퍼는 경차로 분류되어 자동차세 측면에서 가장 유리한 모델 중 하나다. 배기량 1000cc 미만 차량은 연간 자동차세가 10만 원대에 불과하며, 지자체에 따라 추가 감면 혜택이 적용되기도 한다. 특히 캐스퍼는 경형이면서도 SUV 스타일을 갖춰 실내 공간 활용도와 디자인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 출퇴근용 또는 도심 주행 중심의 운전자에게는 유지비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선택지다. 연비 역시 복합 기준으로 14~15km/L 수준을 보여 경제성이 뛰어나고, 보험료도 경형 기준으로 책정돼 전반적인 차량 유지비 절감에 적합하다. 경차 전용 주차장, 고속도로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 친환경 혜택과 낮은 세율의 조합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관련 사진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관련 사진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는 자동차세 부담을 줄이면서도 실용성과 연비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대표적인 친환경 차량이다. 배기량 1600cc 미만으로 분류되며, 연간 자동차세가 약 20만 원 중반대 수준으로 낮은 편에 속한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등록 시 일부 지자체에서는 취득세 감면과 공영주차장 할인, 혼잡 통행료 감면 등 추가 혜택이 적용된다. 니로는 복합 연비가 20km/L 내외로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제공해 유류비 부담도 적다. 실내 공간은 준중형 SUV 수준으로 넉넉해 1~2인 가구뿐 아니라 소형 가족 단위 소비자들에게도 적합하다. 자동차세를 포함한 전체 유지비 관점에서 보면 니로 하이브리드는 실질적인 경제성을 갖춘 모델로 손꼽힌다.

현대 아반떼 – 준중형 세단의 경제적 유지비

현대 아반떼는 준중형 세단 중에서도 자동차세 부담이 적은 모델로, 실용성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선택지다. 배기량 1600cc 모델 기준으로 연간 자동차세는 약 29만 원 수준이며, 차량 가격 대비 세금 부담이 크지 않아 유지비 관점에서 안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특히 아반떼는 연비도 준수해 복합 기준 15~17km/L 수준을 기록하며, 도심과 고속 주행 모두에서 효율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차량 크기에 비해 회전 반경이 좁고, 유지관리도 쉬워 실용적인 패밀리 세단으로 자리 잡았다. 디자인 완성도와 안전 사양도 탄탄하게 갖춰져 있어 ‘세금 부담은 줄이고 기본기는 갖춘’ 모델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KG 모빌리티 토레스 – 중형 SUV 중 합리적인 세금 구조

KG 모빌리티 토레스 관련 사진
KG 모빌리티 토레스 관련 사진

 

KG 모빌리티 토레스는 중형 SUV임에도 비교적 낮은 자동차세 구조를 갖추고 있어, 넉넉한 공간과 강인한 디자인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경제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 배기량 1500cc 터보 엔진을 탑재해 연간 자동차세는 약 33만 원 수준으로, 동급 경쟁 모델 대비 부담이 적은 편이다. 실내 공간은 중형 SUV에 걸맞게 넓고 적재 능력도 우수하지만, 세금 기준은 준중형에 가깝게 적용돼 가성비 측면에서 이점이 있다. 특히 토레스는 기본기 위주의 실용적 구성에 초점을 맞춘 모델로, 차량 가격 자체도 경쟁력 있으며 유지비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디자인, 공간, 비용 균형을 고루 갖춘 국산 SUV로서 주목받고 있다.

자동차세 절감, 차량 선택의 실속을 결정짓는다

자동차세는 차량을 오래 보유할수록 부담이 누적되는 고정비용이기에, 이를 고려한 차량 선택은 실질적인 유지비 절감으로 이어진다. 현대 캐스퍼,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아반떼, 토레스 등은 각 세그먼트에서 상대적으로 세금 부담이 낮으면서도 실용성과 상품성을 고루 갖춘 국산차 모델들이다. 단순히 구매가만을 비교하기보다, 연간 유지비까지 포함한 ‘총 소유 비용’을 따져보는 것이 현명한 소비 전략이 될 수 있다. 2025년 이후 변화하는 세금 구조를 고려할 때, 자동차세 효율성은 더욱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작용할 것이다.